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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사회2

가족의 파산 장수는 재앙이에요. 가족은 리스크고요. 불편하지만 현실입니다. 초고령화 사회의 본모습입니다. 연금만으로 연명하는 상태에서 의료나 요양서비스를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다면 노후파산 당한겁니다. 생활보호 대상자에도 오르지 못하고 저축액도 거의 고갈 상태에 빠진 노인은 기본권 이하의 삶을 살다 비참하게 죽을 것입니다. 사회보장비가 점점 줄어가는 추세라서 저축액이 지금은 충분하더라도 시간이 지나 주변인 다 떠나고 독거노인이 되면 비극을 피할 수 없습니다. 노후파산은 한 인간이 파산에 이를 때까지 제대로 된 버팀목을 만나지 못했다는 뜻이지요. 사회적인 장치는 물론이고 가족이라는 안전지대가 파산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가정에 노인 한명이 파산할 정도면 가족도 결국 망합니다. 노인과 자식이 같이 망하는 파산을 ‘친자파.. 2020. 9. 9.
노후파산 『노후파산』은 고령자의 생활을 지탱하는 돈 문제에 초점을 맞춘 책입니다. 노후파산은 연금으로 생활하던 고령자가 병이나 부상 또는 이외 요인으로 자신의 수입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게 되어 파산에 이르는 과정을 말합니다. 2016년 당시 독거노인 200만명이고 연금만으로 근근이 생활하다 병에 걸리거나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이 되면 생활을 파탄을 맞이한 노인은 6백만에 달했습니다. 전 인구의 약 6%, 노인의 20%가 망한 겁니다. 지금 2020년에는 숫자도 비율도 더 늘었을 겁니다. 일본정부가 사회보장비를 계속 줄이고 있거든요. 일본은 노인들이 파산에 도달하지 않도록 제도를 만들어 놓긴 했습니다. 우선 생활보호라는 바리케이트를 준비해놓았습니다. 생활보호는 연금액이 생활보호 수준 이하일 경우 인정받는 권리입.. 2020.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