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팀장의 글쓰기2

04. 글쓰기는 원래 어려워 글쓰기가 편해졌어요. 과거보다는 현격하게 편리해졌어요. 우선 검색이 참 쉽죠. 타이핑 몇 번 치면 정보가 주르륵 튀어나와요. 검색이 쉬우니 수집도 편하고요. 아무리 수고스럽다 해도 의자에 앉아 원하는 자료를 얼추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글 전체 공정으로 보면 글쓰기는 분명 편해졌습니다. 그러나 검색과 수집의 편리함이 글쓰기가 가진 근본적인 어려움을 해결해주진 못합니다. 구글이 뱉어준 정보들은 아직 뇌 바깥에 있을 뿐이에요. 뇌 안으로 가지고 들어와서 활용하는 일은 사람에게 달렸습니다. 기술의 발전이 정보를 가져다주기는 하지만 어떤 정보를 선별할 것인가 판단하는 주체 역시 사람일 수 밖에 없습니다. 선택한 문서에서 어느 부분을 추출할 것인지 역시 판단해야 합니다. 추출한 부분을 글의 어디에 어떻게 변환하.. 2023. 11. 23.
03. 하루 3시간 글쓰기는 지식창조의 일환입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기 위해서 조직은 학습조직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 구성원은 학습을 해야 합니다. 학습에서 반드시 성공해야 합니다. 배우고 익혀서 늘 새롭게 거듭나야 합니다. 혁신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명령은 거부할 수 없습니다. 현대 선진국에서 한 계통을 이끌어가는 리더는 받아들여야 합니다. 기획 『팀장의 글쓰기』는 창조조직이자 학습조직의 중심을 담당할 리터러시 리더를 키웁니다. 리터러시 리더는 중간관리자, 팀장님들입니다. 여러분의 조직은 이미 팀단위로 일하고 있습니다. 보통 한 팀은 4~5명의 사회복지사로 구성되어 있죠. 학습조직의 단위는 현재 팀의 크기와 같습니다. 작은 팀은 미루지도 숨을 수도 없어서 오히려 좋습니다. 윤곽이 이미 잡혀 있죠. 출발이 좋아요.. 2023. 11. 23.